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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US History 시험후기(?)

앙쥬:) 2013. 7.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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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US History 공부자료


Prep book 

Kaplan 

카플란 교재가 전체적으로 정리가 쉽고 잘 되어 있는 편이어서

미국사 첫 시작은 카플란으로 했음. 

카플란 교재가 다 그렇듯 문제는 쉬운 편.


American Pageant 

AP US History 준비하는 책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는 American Pageant.

미국 애들이 몇년 동안 공부한다는 미국사를 몇 달 만에 공부하려니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 책이만이라도 다 보고 싶었으나 결국 다 보지 못하고 요약본.... 도 다 못봄 ㅠㅠ

정말 방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여느 미국 교과서들이 다 그렇듯... 쓸 데 없는(?) 내용도 전부 ..

그래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공부를 하면 좋을듯.

FYI: summary 노트 : http://www.apnotes.net/





미국사는 절대 Cram이 불.가.능..!!!!





2013 AP US HIST 시험 후기

Multiple Choice는 확실히 짜잘짜잘한 지식들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았다. 

나는 숫자외우는 것에는 젬병인데, 다행히도 연도에 관해서 묻는 문제는 안나옴.


DBQ가 까다로웠는데, 

충분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였다. 

역사라는게 원래 그렇듯, 짤막한 지식으로 되는 게 아니고

그 시대상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 것이기에..

흐름 뿐 아니라 어떤 정당(또는 사람)이 어떤 정치적 stance를 지지하는지에 대해서도 구별할 줄 알아야 하는데, 

DBQ가 어려운건 역사 속의 문서들을 읽고 그 행간을 읽어내는게 어려웠다.

미국애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게 textbook처럼 앞뒤가 분명한 영어문장들이 아니라서 알쏭달쏭한 documents들 ㅜㅜ


FRQ에서 오히려 '연도'를 알아야 하는 문제가 나옴.

해당연도에 미국이 했던 일들 중 이것에 해당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이런 부류의 문제.




+

나는 11월달부터 처음, 에이피 보기로 결정을 하고, 레알 처음 미국사라는 걸 들여다봤는데,

정말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다.

물론 다른 것들도 공부해야했고 할일도 많았긴 했지만, 

AP 중에 제일 먼저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다 go through하지도 못하고 시험을 본 케이스가 됨..

제일 아쉬운 과목 ㅠ


아니, 사실 막상 시험볼때는 멀티플은 찍은게 꽤 많았지만..

FRQ랑 DBQ는 잘 본 것 같긴했다. 난 원래 멀티플보다 에세이/논술 쪽에 강해서.. 

그런데 점수는 왜 이모양이지?!!! 멀티플을 .. 망한거겠지...????

어쨌든 10여년을 배워왔을 미국애들이랑 경쟁하는게 물론 어렵겠지 ㅜㅠ




그러니까 결론은 미국사는 절대 Cram이 불.가.능..!!!!

그래도 다시 보고싶다. 1년 공부 더 하면 왠지 5점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추후 미국사 연도별(시대별) 사건정리한 파일을 올리겟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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