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블로그서비스를 시작한다면?

페이스북이 블로그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요즘 대세는 페이스북.

요즘에는 페이스북을 안하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컴퓨터를 잘 못만지시는 어른들도 페이스북을 하려고 하신다니까?

신세대 우리 할아버지또한 페이스북 유저이시다 :)

페이스북이 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그 파워는 막강한 것 같다.

2010년에 이미 5억명을 돌파했으니 지금쯤은.. 10억이 됐을지도 모르겠다;;

페이스북은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로

친구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단순한 Status(오늘의 한마디 정도?) 공유에서 시작해서

- 사진과

- 동영상 공유가 가능하고

- 내가 갖던 장소를 태그할 수 있고

- 같이 있던 사람을 태그할 수 있고

- 그룹을 만들어 그룹끼리만 소통할 수 있고

- 친구들과 게임을 같이 할 수도 있고

-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고

- 심지어는 비디오채팅까지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정보를 캐내길 좋아했던 사람들이 시작해서 나를 드러내고 알리고 공감을 얻어내는 페이스북을 넘어서 엄청난 정보공유의 메카가 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에는 블로그서비스는 없다.

이런 엄청난 허브 속에 블로그가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요즘 블로거들 중 자신의 블로그에 페이스북 url이나 트위터 url등을 연결시켜 놓는 사람들이 많다. 블로그 또한 소셜네트워크 중 하나인데, 거기에 페이스북을 또 연결시켜 놓는다는 건,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 또한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는 소통의 공간이고, 소통이 없다면 죽은거나 다름 없다.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소통공간이 아닌가!
페이스북안에 블로그 플랫폼이 들어온다면 정보 공유의 속도가 무한정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블로거의 입장으로써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블로그 이탈률이 적을 것이고, 사람들의 news feed에 남아 누가 어떤 기사를 읽었는지가 보일 수 있으니 내 포스트의 바이럴 파급력이 엄청나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서 페이스북의 (편한) like와 share기능으로 인해 포스트의 반응또한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블로그 이탈률이 적을 수 있으며, 블로거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독자수를 더 쉽게 늘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문제점은 검색유입이다. 페이스북 안의 내용은 무조건 가입자 한테만 보여지게 되고, 각 사람들의 내용의 공개여부는 각자가 지정할 수 있다. 블로그는 모든 검색엔진에 오픈되어 있고, 검색엔진이 거의 주 트래픽이다. 즉, 페이스북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페이스북 블로그 플랫폼은 오픈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

하지만 반대로, 블로그플랫폼의 rss만 오픈되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페이스북의 가입자가 훨씬 증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페이스북에서 외부플랫폼의 rss리더기 역할까지 한다면 .. 정말 그야말로 대박이겠군.. 내 친구에 제한된 것이겠지만 그래도 정보가 공유되는 속도가, 퍼져나가는 속도가 정말 엄청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