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스트 서비스 출시, 블로그와 다른점은..?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 출시, 블로그와 다른점은..?

얼마전 네이버에서 새로 출시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 라고 불리는 서비스인데요, 

잠깐 둘러보긴 했는데.. 

이게 무슨 성격을 가지는지 잘 모르겠... ^^;;

이용자 제작 컨텐츠 공유 플랫폼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습니다. 

이용자가 게시물을 직접 만들어 올리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기능은 거의 블로그와 똑같은 것 같습니다. 

다만, 블로그는 누구나 가입만 하면 만들 수 있었지만

네이버 포스트의 경우 '포스트작가'를 신청하여 선정되어야만 연재가 가능합니다. 

모바일 전용 블로그 구독기 (?) 정도 되는 것 같군요.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는 인터페이스.. 이겠죠?

사실 모바일 블로그랑 별 차이가 없네요 ㅎㅎ;; 

왜만들었을까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작가신청을 해야 선정이 되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떄문에 

블로그 보다는 제약이 많은 캐스트일 것 같습니다. 

대신, 네이버에서 직접 선정하여 컨텐츠 제작자를 고르기 떄문에 

그 퀄리티는 일반 블로그보다는 훨씬 높을 것 같아요. 

아마 요즘 블로그는 광고가 너무 많기 때문일까요?

표현의 자유를 적극 지지하는 블로그 서비스와, 

그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엄선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 

뭔가 다른게 있으나 했지만 사실 별거없는듯...

지금 블로그 서비스와 별 다른게 없는 것 같네요.  

카카오페이지와도 비슷한 서비스라고 하고.. 

무엇보다 구글 커런트 Currents와 비슷한 것 같아요. 

오히려 구글 커런트는 추천된 컨텐츠 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다른 블로그나 SNS도 한꺼번에 구독할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