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로그/Marketing

[브랜드마케팅] 핫식스 마케팅 - 매월 6일은 핫식스데이라니...;;

앙쥬:) 2013. 6. 5. 19:00
반응형

[브랜드마케팅] 핫식스 마케팅 - 매월 6일은 핫식스데이라니...;;



31일 베스킨라빈스 써리원데이, 


30일 콜드스톤의 콜데이에 이어 


이번엔 핫식스가 매월 6일을 핫식스데이로 결정했나보네요.




이거보고 처음 든 생각은.. 


헐 ㅡㅡ








베스킨라빈스나 콜드스톤의 경우, 그 날만 사이즈업을 해준다거나 하는 등의 프로모션인데요, 


핫식스는 6일 핫식스데이에 추첨 몇명에게 경품을 쏘겠다는 프로모션이네요. 



베라나 콜드스톤의 경우엔 30,31일이면 누구라도 매장을 찾아가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기 때문에


가면 무조건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31일날 베라를 찾게 되는데요, 


핫식스의 경우는 전혀 별개이죠..



경품의 개념이기 때문에, 내가 당첨될 확률은 낮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믿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경품에 응모할 사람도 있겠지만,


'경품에 응모하기 위해서 핫식스를 6일날 일부러 구매'하는 사람은 있기 힘들 듯합니다.



즉, 이 이벤트의 경우, 본인들만 이벤트고 고객들에겐 별로 와닿지 않는 이벤트라는 것이죠.


특히, 핫식스라는 에너지드링크의 특성상, 아이스크림처럼 유희(?)를 위해 찾는 제품이 아니고


시험기간, 마감이 얼마 안남았을 때, 할일이 엄청엄청 쌓여있는데 졸음이 올때, 절실할 때만 찾게 되는 제품군이 아닌가 싶은데요,


마침 시험기간이라서 6일날 핫식스를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굳이 6일을 핫식스데이로 정한다고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6일에 핫식스를 구매할 것 같지는 않네요.






핫식스데이를 정하면서 콜라보레이션도 했네요~


그래피티 아티스트 산타와 콜라보를 해서 귀엽고 톡톡튀는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그려진 핫식스 컨테이너입니다.


대학생, 젊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개성있는 음료수 디자인을 만들었네요. 


디자인쪽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귀엽고 신선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핫식스가 여전히 '에너지드링크'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주는 디자인은 아닌 것 같아요.






핫식스 프로모션 컨텐츠 중에 있는 내용입니다.


이거 읽고 제 반응은.. 


.....ㅡㅡ? 그럼 핫식스를 마실 이유가 없네

차라리 커피를 마셔야겠네



핫식스가 딱히 엄청 맛있는 음료수도 아니고, 에너지드링크라서 마시는건데, 


고카페인으로 좀 깨어있으려고 마시는건데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함량이 적으면 핫식스를 왜 마시나요.. 차라리 커피를 마시겠어요..


아닌가요..?




핫식스가 너무 브랜드 이미지를 마케팅하는데 치중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에너지드링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갈팡질팡한 느낌입니다 ;; 


반응형